최근 공모주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저도 슬슬 청약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티엠씨(TMC) 청약은 경쟁률이 예사롭지 않다는 얘기가 많아서 가볍게 균등만 넣어보기로 했죠. 큰 돈 들이지 않고 시장 분위기 파악하기엔 균등이 딱 좋거든요.
티엠씨 청약이 끝나고 배정 결과까지 확인해 본 제 경험을 정리해봅니다.
“최소 청약만 넣으면 얼마나 받는지?” 궁금했던 분들께 도움이 될 거예요.
티엠씨 청약 요약 먼저 보고 가기
- 공모가: 9,300원(희망밴드 상단 확정)
- 일반 청약 경쟁률: 1,305.47 : 1
- 비례 경쟁률: 약 2,610 : 1
- 청약 증거금: 약 11조 1천억 원
- 균등 배정 예상치: 약 2.04주
수치만 보면 거의 '대형 IPO급 흥행'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늘 그렇듯 최소 단위로만 넣었기 때문에 경쟁률을 보면서
"아… 이거 진짜 받을 수는 있는 건가?" 싶더라고요.
나는 어떻게 청약했나? (균등 only 전략)
이번에도 여전히 저는 균등청약만 선택했습니다.
비례는 경쟁률이 너무 높으면 사실상 의미가 없다 보니(사실 큰 돈이 없다보니)
"리스크 없이 참여해볼까?" 하는 분들은 균등만 넣는 경우가 많죠.
- 청약 증권사: 미래에셋증권
- 신청 주수: 20주(최소 청약)
- 전략: 비례 참여 없음, 균등만 참여
청약을 넣고 난 뒤엔 별 기대 없이 마감 경쟁률만 체크했어요.
근데 1,305:1이 뜨는 순간 직감했습니다.
“아… 많이는 못 받겠구나.”
실제 배정 결과 — 최소 청약은 몇 주 받았을까?
기사에서도 공식적으로 나온 수치가 있었죠.
20주 기준 최소 청약 시, 균등 배정은 평균 약 2.04주.
즉, 최소 청약을 넣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1~2주 사이 배정받은 것이 일반적이었고,
저 역시 딱 그 범위 안에서 결과를 받았습니다.
물론 주식 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청약 증거금이 크게 묶이지도 않고, ‘리스크 없는 참여’라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어요.
티엠씨 균등 청약이 의미 있었던 이유
많은 분들이 “이번 청약 왜 이렇게 흥행했지?” 하고 궁금해했는데,
티엠씨는 단순 케이블 업체가 아니라 특수 산업용 케이블 전문 기업입니다.
- 글로벌 조선·해양 플랜트 수요 증가
- 데이터센터·원전 부문 신규 진출
- 기술 장벽이 높은 HLS 케이블 기술력 보유
이런 요소들 때문에 기관들이 눈여겨봤고,
그 결과 공모가가 상단으로 고정되면서 일반 투자자 수요까지 폭발적으로 붙었죠.
결과적으로 “균등만 넣어도 분위기 체감하기엔 충분한 청약”이었습니다.
상장 후 전략은 어떻게 잡을까?
저는 크게 두 가지 옵션을 생각하고 있어요.
- 시초가 상승 시 → 단기 수익 실현
- 초반 조정 시 → 장기 성장성 보고 보유 고려
티엠씨의 산업군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성장 흐름 안에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단기 대응만이 정답은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최근 공모주 상장일의 흐름을 보면 상장가 오전 매도가 가장 좋더라구요.
12월 공모주 청약일정 완벽 정리 (투자 포인트 포함)
12월은 연말임에도 다양한 공모주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꽤 넓은 달입니다.특히 초반에는 12월 공모주 청약일정이 빽빽하게 몰려 있고, 중반 이후에는 대형 테마주
jb.meaninpl.com
균등 청약은 역시 가볍게 도전이 정답
이번 티엠씨 청약은
“균등만 넣어도 충분히 의미 있는 참여였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어요.
경쟁률은 높았지만, 최소 20주 신청만 해도 1~2주는 거의 받는 분위기였고
시장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시점이라 경험치로도 좋은 청약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이번 티엠씨 청약 결과 만족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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